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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2.] 마케터를 꿈꾸는 당신? Product Manager란?

꾸공남 2019. 5. 5. 16:14

안녕하세요 Eddie.K입니다.

그간 잘 지내셨나요? 바쁜 일상덕에 오랜만에 다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일하고 있는 Product Manager라는 직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업계에서 Sales를 시작으로, 약 Sales를 4년정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기존 회사에서 Marketing Project를 6개월정도 경험하게 되고, 그 경험을 토대로, 현재 회사에서 Product Manager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외국계 회사에서는 보통 마케팅 팀에서 제품 하나를 담당하는 마케터를 

Product Manager

Brand Manager

Project Manager

Marketing Specialist

Portfolio Manager 등 다양한 이름으로 포지션 이름을 붙여놓았는데요. 사실 결국은 모두 하는 일은 일맥상통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외국계 회사 PM이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사실 본인이 담당하는 브랜드 혹은 제품과 관련된 모든 업무의 Contact Point가 될 뿐만 아니라, 모든 관련 업무를 다 담당해야 한다고 볼수 있는데요, 공항으로 따지면 관제탑과 같은 업무를 해야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일단 지금 떠오르는 업무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1. Market Ananlysis 

2. Market Resarch

3. Market strategy plan 

4. Sales Forecasting

5. Leading of education in Sales part, or Producing Sales aids.

6. Managing to retail and wholesaler.

등등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Marketer는, 본인 담당하는 제품이 속한 Market을 시장변화에 따라 명확하게 분석하고, 이와 관련된 Marketing 플랜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인데, 이를 통해, 다음해의 Sales를 예측하고, 제품의 Life Cycle을 어떻게 관리해나갈 것인지 장기적인 관점으로 일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마켓의 변화를 읽기 위한 지속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Sales 부서와 가장 긴밀하게 협조해야하는 직무입니다. 

 

그렇다면 Marketer는 어떤 사람들이 하면 좋은 일일까요?

 

( 저는 사실, 직무를 Marketing을 옮긴 후, 제가 이 직무와 잘 안맞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여전히 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를 한번 말씀 드려 볼게요 )

 

1. Marketing은 가장 능동적인 사람이여야 한다. 

- 회사에는 참 다양한 부서의 사람들이 있죠. 커머셜도 있고, 지원부서도 있고, 등등 그런데 아마 부서별로 좀 직원들의 성향이 다를 거에요. 마케팅은 정말 백지에서 마케터의 생각과 분석으로 그림을 그려나가야하는 자리이므로, 모든 다른 부서를 리딩하고, 미팅도 어레인지하고, 자신이 원하는데로 지시해야 하는 일이 큰 역할을 차지합니다.

 

그러므로, 지원부서나 Sales 부서에서 계시던 분들은 그간, 위에서 주어지는 전략대로, 해야하는 일대로 주어지는 부분에 대해서 따라서 하는 역할에 익숙하던 분들은 이러한 리딩의 역할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수 있습니다. 

 

2. Marketing은 Multi-Play가 가능해야한다. 

- Marketing 업무는 너무나 다양한 모든 Issue를 해결해야 하고, 많은 업무를 동시 다발적으로 수행해야하는 단점(?)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동시에 여러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 Marketing은 Stress Taking을 잘 견뎌야 한다. 

- 모든 Brand 및, 제품의 실적이 좋지 않을때, 가장 먼저 질타 받는것이 그 제품 브랜드의 마케터입니다. 마케터의 예측 분석 실행이 모두 잘못되었다고 유관부서에서도 책임의 소재를 찾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Marketing은 그 어떤 직무보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Stress를 잘 견디고, 크게 개의치 않는 성향의 사람이 해야 직무수행이 수월합니다. 

 

 

Maketing이 화려해보이고, 똑똑해보이고, 중심에 서는 직업으로 비춰지는 건 사실이지만, 실상 내부에서 업무를 보면, 정말로 고되고, 힘든 직무입니다. 특히나 운이라는 환경적 요소도 너무 많이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죠. 

그러나, 그 업계의 시장을 파악하고, 그 업계에서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는 마케팅 경력은 꼭 필요합니다. 단순히 한 파트만을 고민하는 다른 부서와 달리, 전체적인 관점에서 시야를 가장 넓힐 수 있는 직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좋은 사수 밑에서 차근차근 배우는 것이 아니라면, Sales부터 직무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근에는 Sales와 Marketing의 경계가 많이 무너지고 있고, Sales를 해보지 않았다는 이유로 Marketer가 되었을때 질타를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Eddie K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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