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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백서#1] 회사의 비밀 1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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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백서#1] 회사의 비밀 1편.

꾸공남 2019. 4. 13. 18:40

안녕하세요 

Eddie.K 입니다.

 

오늘은 많은 사회초년생, 아니 대리 과장님들도 모르는 회사의 비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볼까 합니다. 

쉽게 말하면 직장생활 주의사항? 혹은 직장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은 비밀 이라고 칭하면 좀더 이해하기가 쉬울것 같네요.

 

그 첫번째 편으로 

 

1. 회사가 당신을 평생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입니다. 

 

모두들 답은 "아니오" 라고 하지만

과연, 회사가 당신을 지켜주지 않고 있다 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요?

여러 가지 세부 주제로 좀더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A. 회사가 당신이 그만두기를 바라고 있다. - 하지만 난 정규직인걸?

- 회사는 냉정합니다. 주는 돈에 비해, 여러분이 제 몫을 다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내보내고 싶은 것이 회사입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노동법이라는 사회안전망이 있어, 쉽게 잘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회사는 이에 맞게 다양한 방책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혹시 여러분중에 아래와 같은 경험이 있다면, 나의 회사의 입지를 다시한번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 근무환경을 갑자기 바꾸거나, 근무지역을 갑자기 바꾼다. 

- 상사가 지나치게 낮은 평가를 내린다. 하는일에 비해..

- 도저히 상식적으로 할 수 없는 수준의 업무를 지시한다. 

- 자신과 똑같은 일을 하는 새로운 직원이 등장한다. 

 

이런 상황들은 여러분이 회사에서 어떤 입지를 가지고 있는지 고민하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들입니다. 

 

B. 회사에서 난 과연 몇번째 타겟일까?

- 회사는 냉정합니다. 회사에선 매일 매일, 내보내기 위한 사람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행동들이 내가 이러한 타겟이 되는데 영향을 줄까요?

 

- 하는일에 비해 지나치게 대우가 좋다는 평가가 돈다. 

- 상사와 관계가 좋지 않거나, 혹은 적대적이다. 

- 회사의 방향과 나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외부적으로 티를 낸적이 있다. 

- 회사의 돈을 함부로 사용하고 있다. ( 혹은 회사에서 지원되는 복지 및 여러가지 혜택을 우습게 여기는 것을 티를 낸 적 있다. )

 

C. 회사에서 내새우는 여러 Value 들을 믿지 말아라. 

- 각 회사마다 Vision 및 Value 그리고 추구해야 할 방향등을 홈페이지에 올려 놓았을 것이다. 과연 회사는 이 표면적인 지표대로 활동하는 직원을 좋아할까? 보통 대외적으로 내비치는 회사들의 가치는 회사의 이익 추구방향과 상충된다. 

 

그만큼 회사는 내 편인 직원을 추리는데 이런 표면적인 가치를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정직'이라는 가치를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회사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어느날 A와 상사 B가 업무 중 회의를 하면서, B가 약간은 이 가치에 위배되는 업무를 지시했다. 하지만 이 지시는 이 비지니스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A는 이자리에서 B에게 이렇게 말했다. 

" 그건 너무나 위험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회사의 가치에도 위배되며, 오히려 너무 큰 Risk를 감당해야할 지도 모릅니다. " 

과연 그 이후 A 라는 직원의 평가는 어떨 것 같은가?

" 그친구 참 정직하고 괜찮은 친구야 ~ " 라고 평할 것 같은가?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런 직원은 회사에서 내 편으로 속할 수 없는 친구로, 절대 나중에 한배를 타기 어렵다. 

 

회사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능력이 아무리 부족하고 지방대 출신에, 스펙도 형편 없지만 꿋꿋이 임원으로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런 사람들은 회사에서 내 편이라고 인식된 사람들이다. 

 

과연 우리는 회사에서 몇번째 타겟일까?

 

첫번째,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ddie.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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